지난주에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가정교회사역하고 있는 아름다운교회(장세종목사님) 가정교회집회 잘 다녀왔습니다. 아름다운 교회는 지난 4년동안 가정교회 사역으로 몸부림쳐 오다가 이번 집회를 통해 새로운 확신과 당위성, 그리고 목장사역에 헌신하기로 모든 교우들이 한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믿기는 주바라기 식구들이 기도로 후원해 주셔서 얻어진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장세종목사님과 사모님 또한 영혼구원사역에 평생 헌신된 분들이셨습니다. 이분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장목사님이 집회후기를 가사원 홈피에 올려놓은 것을 퍼왔습니다. 주바라기 식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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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입니다. 시카고 샴버그 교회에서의 컨퍼런스에서 한 목사님께서 사례 발표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 일 년 전에 교회를 개척하시면서 참석한 휴스턴 서울교회의 세미나. 거기서 "아 이것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이구나! 가정 교회구나! 목장이구나!" 그래서 시작한 가정교회. 그래서 그 목사님께서는 사례 발표 중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교회가 문을 닫으면 그것은 휴스턴 서울 교회의 책임입니다. 최영기 목사님의 책임입니다. 가정 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고 하셔서 그것을 믿고 그대로 했는데도 교회가 안된다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 제가 앉은 자리에서 약 45도 옆에 앉아 계셨던 최영기 목사님께서 수첩을 꺼내셔서 뭔가를 적고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직감했습니다. 이것은 바로 사례 발표하시는 목사님의 이름과 시무하시는 교회이름을 적으시는 것이다! 그래서 새벽마다 기도하시려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최목사님께서 기도하실 것이다, "하나님! 반드시 저 교회를 지켜 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부르짖는 이 가정교회 사역은 증명되지 못하고 맙니다! 하나님! 저 교회는 반드시 세워주셔야 합니다." 라고 말입니다. 최목사님께서 얼마나 가슴 졸이셨을까? 얼마나 노심초사하셨을까?
그 때 그 목사님이 천영일 목사님이셨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이 가장 무서워하시는 목사님! 영혼구원! 그것 하나만 갖고 맨땅에 헤딩하듯, 캐나다 밴쿠버에서 순수 가정 교회로 개척하셔서 지난 8년을 고스란히 여기까지 영혼구원 하나만을 목표로 오셨습니다. 이것을 위해 목장에 올인해 오신 목사님! 그래서 영혼구원 / 목장의 대명사와 같으신 목사님! 김재정 목사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가정교회의 전설이 되신 목사님, 바로 천영일 목사님이십니다. 그리고 주바라기 교회.
그 천영일 목사님을 모시고 저희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운 교회가 요세미티에서 2박3일의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천목사님과 그리고 동행하신 원경연 목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바라기 교회의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미 7월 1일 기간에 매년 준비된 자체 수련회 일정이 잡혀 있었음에도 그것을 뒤로하시고 저희 교회의 수련회에 오셨습니다. 저부터 이제 가정교회의 그 정신을 새롭게 가다듬고 나가는 축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이 임명된 두 분의 목자님과 목자의 가정에 크나 큰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한 저희 교우들에게는 놀라운 은혜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주바라기 교회 교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천목사님, 원 목부님!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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