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준목사님과 고연옥사모님(인천등대교회)은 가사원에서 지역목자대상으로 투표해서 절대적지지(?) 속에 올해 초에 제 3대 한국 지역 간사로 선출되어 섬기고 있는 한국 가정교회사역 대표급 목사님이십니다. 특별히 안태준목사님은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초급 장교 시절에는 이사 운영감 보좌관 그리고 육군 제2군수 지원 사령관 비서를 지냈으며 강원도 고성에서 375 포병대대 제2포대장으로 계실 때 예수님을 영접하셨다고 합니다. 요즘 가정교회 사역으로 말하면 VIP였던 분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VIP를 위해서 목회사역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처음 뵙는 분이지만 가정교회사역에서는 유명하신 분입니다. 이번에 휴스턴에서 열리는 북미 목자컨퍼런스 주 강사로 참여차 오셨다가 밴쿠버 주바라기 교회 가정교회 집회에 오시게 된 것에 큰 기쁨으로 환영합니다.
지난번 개가연 목회자 모임 때 가정교회집회 강사로 안태준목사님을 적극 추천하시기에 꼭 한번 모시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일정이 잡힐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한국에 계신 목회자를 강사로 모시는 일이 절대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거리상의 문제도 있지만 오고 가시는 여정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밴쿠버에서 열리는 집회 대부분이 교회협의회나 교단, 아니면 선교단체에서 연합으로 강사를 모시곤 합니다. 그런데 이번 집회는 밴쿠버 지역 가정교회사역하시는 분들도 자원함으로 참여하시겠지만, 주바라기 교회 자체 가정교회집회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주바라기 교회 축복이기도 하지만 이런 일정이 잡히기까지 안태준목사님의 재정적인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목사님 내외분에게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집회를 준비하면서 “바로 이때에” 하나님이 안태준목사님을 주바라기 교회에 보내주신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닐 것이란 믿음이 있습니다. 시편 말씀에도 사람이 계획을 세우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북미에 오시는 안태준목사님의 발걸음을 캐나다 밴쿠버, 그것도 주바라기 교회로 인도해 주신 것은 목사님을 통해서 “주바라기 식구들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특별한 메시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목자컨퍼런스 마치고 휴스턴서울교회(최영기목사님)에서 주일설교하시고, 아틀란타한인침례교회(김재정목사님) 집회 일정 모두를 취소하고 주바라기 교회로 오시는 특별한 집회이기 때문입니다. 안태준목사님을 통해 들려지는 말씀이 우리 인생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집회가 비록 평일로 잡혀 있지만 주바라기 식구들의 사모하는 특심이 오늘부터 시작해서 화요일 저녁집회까지 특별한 집회가 되도록 특별한 섬김을 부탁드립니다.
*** 한 가지 부탁은 내일 월요일(18일) 오전 10시에 김연 목자님댁에서 가정교회 밴쿠버 지역 목회자모임이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김연 목자님댁에 오셔서 함께 섬겨주시기 바랍니다.
☞ 집회일정은 오늘 주일예배 첫 집회를 시작으로 월요일 오전 10시에 밴쿠버지역 가정교회 목회자모임(김연목자님댁)/ 월요일 저녁 7시에 두 번째 저녁집회(주바라기교회)/ 화요일 오전 10시에 주바라기교회 목자목녀목부 간담회(전학조목사님댁)/ 화요일 저녁 7시 세 번째 마지막 집회(주바라기교회)/ 수요일 밴쿠버아일랜드 다사랑교회집회 인도/ 목요일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합집회 인도하시기 위해 떠나십니다.
목사님 사역일정 가운데 주님의 인도하심과 축복하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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