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6일 월요일

싱글목장이 활성화되어야 하는 이유?(5/15)

주바라기 교회 목장중에 싱글목장은 싸바나그란데 목장입니다. 다 아시다시피 싸바나그란데 목장 목자는 현 명하 간사이면서 목자입니다. 요즘, 싸바나그란데 목장모임이 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싱글목장이 앞으로 계속 활성화되기 위해서 교회 차원에서 큰 힘을 실어주기 원합니다. 이번 6월 말에 Grade 12 학년 졸업생이 8명입니다. 동부로 떠나는 두 명을 제외하고는 주변 대학에 진학하기 때문에 5,6명은 싱글목장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목원들이 갑자기 많아져서 나눔이 힘들겠지만, 당분간 나눔 시간만은 두 조로 나눠서 삶 나눔이 진행될 것으로 압니다. 앞으로 싱글목장이 분가하게 되면 싱글목자도 필요하겠지만, 싱글목장을 섬길 목자/목녀 부부 가정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다른 지역 가정교회 예를 보면 목자/목녀 부부 가정이 헌신해서 싱글목장을 잘 섬겨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귀한 헌신과 섬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바라기 교회가 싱글목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싱글목장을 섬기기를 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교회가 담임 목사와 더불어 늙어가는 것을 막고 젊은이들이 유입되도록 하기 위하여서는 싱글 목장이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교회는 담임 목사의 나이에 따라 평균 연령이 높아간다는 것입니다. 현재 주바라기 교회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는가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교회는 젊은이들과 어린 자녀들이 부쩍여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많으면 장년들이 힘들고, 어린 아이들이 많으면 교회가 시끄럽고 소란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장차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에 미래이기도 합니다. 젊은이들은 열정과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에너지가 넘쳐 추진력이 좋습니다. 장년들의 영적인 파우워와 젊은이들의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면서 교회는 건강해집니다. 특히, 가정교회는 보고 배우는 시스템입니다. 보고 배우는 싸이클은 다양한 세대가 한 공동체 안에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둘째, 일반 기존교회에서는 고등부를 졸업한 학생들을 대학부로 취급하는데 주바라기 교회에서는 장년으로 취급하여 싱글목장에서 사역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가정교회 사역 중심은 목장입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중등부와 고등부도 목장사역으로 전체를 재구성하게 될 것입니다. 목장사역은 장년에게 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도 신앙성장에 유익함이 이미 기존 가정교회 사역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세째, 주바라기 교회 비전중에 하나가 "2세가 1세의 교회를 책임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많은 이민교회에서는 2세 자녀들이 고등부나 대학부를 졸업하면서 교회를 떠나갑니다. 이유는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일 것입니다. 저는 교회 주변에 남아 있는 2세는 어떤 이유에서든 본 교회를 떠나보내지 말고 부모님들과 함께 머물러 있으면서 목장 사역하도록 하여 1세의 교회를 책임지고 사역해 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대학부 때부터 목장에서 보고배우는 사역을 통해 장년 목장사역을 준비케 하기 위함입니다.
 
현재 주바라기 교회에 싱글목장이 하나이지만, 앞으로 싱글목장이 여러 개로 분가해서 주바라기 교회를 세워갔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싱글목장을 위해서 더 많이 기도로 후원하기 원합니다!! 싱글목장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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