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6일 일요일

중국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간증(11/29)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평신도를 위한 세미나에서 기적 같은 간증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현대판 “오병이어”와 같은 기적입니다. 이런 간증을 듣다보면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곤 합니다. 깜짝 깜짝 놀랄만한 간증들을 확인하면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사역이 영혼구원이고, 목장이 그 현장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주바라기 목장에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사역해 가는 식구들에게 하나님이 삶을 책임져주시는 경험들이 있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아래 글은 구미남 교회 천 석길 목사님이 중국 평신도를 위한 세미나 강사로 참여하셨다가 듣게 된 간증입니다. 여러 간증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소개합니다.
- 목장 목녀 간증 -
한 목녀님의 간증입니다. 눈물겨운 간증이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 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을 한 후에 온 성도들이 영혼구원에 열심을 내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이 곳, 저 곳에서 목장이 분가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에 한 가정이 용기를 내어서 자신들도 목장을 섬기겠다고 헌신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그들이 가난했기에 너무 가난한 것이 안타까움이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철공회사에서 벌어오는 월급이 중국 돈으로 700원이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4만원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인인 목녀가 맞벌이를 할 수 없었던 것은 선천적으로 태어나기를 너무 약골이었기에 일을 할 만큼의 체력이 따라 주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장을 섬기면서 이웃을 인도하여서 세례를 받게 하는 일에 큰 기쁨을 누리고 있었는데 어느 날 목장을 하기 위해서 음식을 장만해야 하는데 집안에 특별한 음식이 없어서 시장을 보러 가는데 집안에 돈이 없더랍니다. 목녀가 가진 전 재산은 12원(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2400원)이었답니다. 목녀는 그 돈을 무릎 앞에 놓고 울면서 기도를 했답니다. 하나님, 오늘 저녁 우리 목장에 기쁨으로 오는 식구들이 아이를 합하면 대략 20여명인데 이 돈으로 어떻게 무엇을 사서 먹여야 합니까? 제 생각으로는 시장을 볼 수 없으니까 하나님이 지혜를 주십시오 라고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기도한 후에 시장에를 나갔는데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은 정구지(부추)와 계란 몇 개였다고 합니다.
그것을 사서 집에 돌아오니 집 어딘가에 있는 밀가루가 생각이 나서 그것으로 반죽을 해서 만두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큰 솥에다가 만두를 찐 후에 쟁반과 양재기(바가지 같은 그릇)에 만두를 건져 내는데 놀라운 것은 김이 무럭무럭 나는 솥에서 만두가 끝없이 자꾸만 나오고 나와서 그 날 20여명이 만두를 배부르게 먹은 후에도 놀라운 것은 한 양재기 가득히 만두가 남았다고 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너무나 놀라운 것을 생생하게 경험한 목녀는 그 날 이후로 단 한 번도 목장을 쉴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가끔씩 돈이 없어서 기도를 했지만, 더 이상의 기적이 보이지 않을 때에 사모님에게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 사모님이 두 번 정도 100원(2만원)씩을 준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3년이 흐르면서 지금은 남편의 회사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뚜렷한 이유도 없이 남편의 월급이 2배 이상으로 올라서 1,700원씩(34만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다른 동료는 오르지 않았는데 목자의 월급만 인상이 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기적이라고 합니다. 이 보다 더한 기적이 우리의 생애에 일어날 수 있느냐고? 성경은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도 믿는 자에게는 동일하게 일어나는 믿음의 결과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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