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옛 속담이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는 여러 다양한 분들이 함께 하는 곳이기 때문에 더더욱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세워가는 공동체이기에 우리의 삶의 모습이나 말이 큰 힘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말(혀)로 인해서 부정적인 영향도 미치기도 합니다. 야고보서 3장 2절에 보면 “우리는 다 실수를 많이 저지릅니다. 누구든지,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 몸을 다스릴 수 있는 온전한 사람입니다.” 우리네 인생이 늘 실수투성인데 그 중에 말의 실수가 빈번함은 두 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오죽하면 말의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전한 사람이라고 성경이 단정하고 있겠습니까? 모든 것이 다 그렇겠지만 말도 훈련입니다. 모든 일에 훈련받고 애쓰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누구도 감당할 수 없듯이 말의 좋은 습관을 가지려고 훈련하고 애쓰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살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별히 말에 있어서 칭찬하는 습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잠언 27장 21절에도 “도가니는 은을, 화덕은 금을 단련 하듯이, 칭찬은 사람됨을 달아 볼 수 있다.” 우리 생각에는 징계와 훈계만이 사람을 바로 세워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예상 외로 칭찬이 사람을 바르게 세워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선천적으로 칭찬을 못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지나친 칭찬은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뜻한 마음에서 나오는 지혜로운 칭찬이 필요합니다. 그런 지혜가 있어서 아래의 글을 가사원에서 퍼왔습니다.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장사역에 필요한 지혜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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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사람을 더 힘 있게 변화시키고 움직입니다. 우리는 비난하고 정죄하고 야단치면 잘 할 것 같지만, 사실 그런 것들은 사람을 붙들어 매는 얼개와 같은 것이 되어서 성장과 변화를 저해하는 장애물이 됩니다. 칭찬의 달인이 될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합니다. 여러분도 칭찬의 달인이 되어보십시오.
1. '넥타이가 참 멋있네요.' 보다 '역시 패션 감각이 탁월하시네요.' 가 낫다.
-사물보다 인격과 내면을 칭찬하라.
2. '일등 했다면서요.' 보다 '그동안 얼마나 피 눈물 나는 노력을 했겠어요.' 가 낫다.
-'올라온 높이' 보다 '헤쳐 나온 깊이'를 바라보라.
3. 별 거 아닌 일에도 '음' '와' 'wow'는 위력을 발휘한다.
-물 한 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룬다. 홈런만 치려다 헛방망이질만 하게 된다.
4. '참 좋은데요.' 보다 '....한 것이 가을 분위기에 참 어울리는걸요.'가 낫다.
-추상적인 이야기는 귀신도 못 알아듣는다.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5. 사적으로 보다 공개적으로 칭찬하라.
-칭찬의 옥탄가를 높여라. 특히 장본인이 없을 때 남긴 칭찬은 그 효용 가치가 배가 된다.
6. '한 턱 내세요.' 보다 '내가 쏠께요.' 가 낫다.
7. 남을 칭찬하기 보다는 자신을 칭찬해라.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 남을 칭찬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마디, 칭찬의 기술을 타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노력하는 사람을 따를 천재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따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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