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는 목장(가정교회)이 가장 중요한 사역의 장입니다. 주바라기 교회는 목장사역, 즉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가정교회 사역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원해 주고, 각 목장에 있는 목자와 목원들을 위해 교육(삶공부)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바라기 교회 목회자는 천목사이지만 목장에 목회자는 목자들입니다. 천목사는 목자들이 목회를 잘 할 수 있도록 훈련해 주고, 사역할 수 있도록 적소에 임명해 줍니다. 그 외에 목회자의 사역은 기도와 말씀사역과(사도행전 6장 2절-4절)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성경적 사역분담입니다(에베소서 4장 11절-12절). 이것을 기초로 해서 주바라기 교회가 세워져 갈 것입니다. 앞으로 가정교회(목장) 사역과 주일학교 사역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질 것입니다. 주일학교 간사 모임은 매주일 예배 후에 만나게 됩니다. 간사님들은 잊지 마시고, 간식 들고 2층 205호실로 모이시기 바랍니다. 목자, 목녀 모임은 매 주일뿐만 아니라,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모일 것입니다.
지난주일 목요일에 목자, 목녀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6년의 2기 사역을 앞두고 주바라기 가정교회 매뉴얼 작성과 사역부 신설을 논의했습니다. 주바라기 매뉴얼은 앞으로 가정교회 목장사역에 원칙이 될 것입니다.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사역의 혼돈을 막고, 질서와 규범이 있는 사역을 위한 것입니다. 목장 숫자가 늘어가면서 매뉴얼도 바뀌겠지만 그것은 그 때 가서 목자, 목녀들이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서서히 매뉴얼을 준비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앞으로 가정교회 개척 사역을 준비하는 목회자와 교회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 동안 주바라기 교회가 걸어온 발자취들을 매년마다 동영상이나 사진, 그리고 서류들로 모아왔습니다. 언젠가 이러한 자료들이 가정교회로 개척을 시작하는 분들과 교회에 요긴한 자료들이 될 것입니다. 휴스톤서울교회 매뉴얼은 방대하고 잘 짜여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정교회로 개척하는 교회에 필요한 또 다른 매뉴얼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로 개척하는 교회에는 가정교회로 개척한 교회들의 사례와 자료, 그리고 매뉴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바라기 교회는 가정교회 개척 매뉴얼과 사례 없이 말 그대로 “쌩개척”(?)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걸어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제 자신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바라기 교회를 향한 특별한 사명이 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히 압니다. 우리는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걷고 있는 과정, 과정들을 매뉴얼로 만들어 놓아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 과정들이 실패든 성공이든 그 모든 것이 가정교회로 개척할 모든 교회에 살과 피가 되는 사례들이 될 것입니다. 그런 사례에 여러분 한분 한분들이 증인이고, 주역입니다.
이번 2기 사역을 위해 사역 분담을 세웠습니다. 그 동안 줄 곧 목회자 한 사람이 여러 사역을 감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셨기 때문에 무리 없이 지금까지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주바라기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사역부가 신설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필요하면 새로운 사역부 신설을 통해 사역분담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현재로서 주바라기 교회에 8개 사역부가 필요하다고 보고 다음과 같은 사역부를 신설하고 담당자를 임명합니다. 목자, 목녀 모임에서 결정된 것입니다. 충분히 감당하실 거라 믿고 맡기는 사역입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그대로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새교우사역부: 김 용한/ 김 진희], [선교사역부: 유 경상/ 이 윤정],
[성례사역부: 김 정옥/ 김 지혜], [시청각사역부: 김 흥성/ 이 명재],
[예배정리사역부: 유 인순], [헌금집계사역부: 송 동일/ 이 명진],
[친교사역부: 전 학조/ 김 일숙], [신도훈련사역부: 원 경연/ 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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