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6일 일요일

개척가정교회 상을 만들어 보자(12/5)

최근에 용인지역 개척가정교회로 구성된 지역목자로 임명받으신 배 영진 목사님(열린문교회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글이 길어서 필요한 부분만 옮겨왔습니다가정교회로 전환하게 된 동기와 목장탐방에서 느낌점특히 개척가정교회의 방향성을 잘 제시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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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죽전 땅에 개척교회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나고 2년으로 접어들어갈 즈음 바람 결에 제 귓가에 스치고 지난 단어들이..가정교회..최영기목사님..성경적 교회의 회복입니다제가 좋아하고 존경하고 믿을만한 분들.. 강경민 이문식 오명교..이분들이 저를 열심히 설득했습니다이건 뭘까궁금하고한번 들어보고 싶고거기에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부목사로 5년을 일하고 죽전 땅에 개척교회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던 그
이게 아닌데 싶은 마음이 저를 때렸습니다왜 잘 안될까왜 사람들이 안몰려올까내가 준비가 안됐나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자기연민과 조급증.. 개척교회 목사의 천적인 이 두가지가 새벽마다 밤마다 제 침실을 찾아와 괴롭혔습니다그런데 목회자세미나를 참석하면서 저를 설복시킨 것은 목장탐방이었습니다제가 그토록 만들어보려던 소그룹의 진솔하고 따뜻한 나눔이 거기에 녹아있었습니다어떻게 저 분위기가 가능할까정말 눈을 크게 뜨고 관찰했습니다무엇보다도 제 눈에 들어온 목장모임은 자연스러웠습니다아 성경적이다자연스럽다인위적이 아니다행복해 보인다그럼 하자오명교 이문식 강경민 이 믿을만한 사람들이 하면 나도 해보자 이것이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부터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3..목장 두개가 부서지는 실패도 해보고 끝없이 용인지역모임에 가서 질문도 던져보고제가 의문을 풀어보기 위해 가사원 홈페이지에 마구 글도 올려보았습니다그리고 이거다” 라는 확신이 솟구쳤습니다그런데 기존교회 전환을 목적으로 구성된 세미나 교안은 작은 개척교회에 적용하려 하니 옷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특히 정리가 안되었던 것은 가정교회 철저한 위임 원칙이라는 것입니다개척교회는 위임할 사람 자체가 마땅치 않은데누군가 위임을 해야만 할 것 같아서 해보면 그게 아닌 것입니다저보다 더 작은 개척교회..성도 한 사람도 없이 부부가 시작한 경우의 목회자들과 나누다보면, VIP 한 영혼을 접촉하고 섬기는 데에도 얼마나 극도의 인내와 끝없는 섬김이 필요한지 모릅니다.
그러다가 2009..최영기목사님께서 개척가정교회 여섯 목회자를 휴스턴 연수로 부르셨습니다천영일목사님..참 대단한 돌파력을 소유하신 분이죠안되는 것을 되게 한 분입니다최병희목사님..특이한 경력과 실력을 보유하고 교회개척에 뜨거운 관심을 가진 분입니다황웅렬목사님..조금 기인 기질도 엿보일만큼 깊고 넓은 분입니다김기태목사님..열정과 몰입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분입니다안국철목사님..허허실실..이분의 영적 집중력은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이런 기이하고(!) 개성있는 분들과 2주 휴스턴 연수를 함께 받으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이 시대에 개척가정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며이분들과 함께 하면 되겠다는 것입니다. 2주 개가연 연수는 정말 뜨거웠고 즐거웠고 유익했습니다개가연 멤버들이 눈빛으로 동의한 것은 전략적으로 이땅의 젊은 개척교회 목회자들과 준비자들의 필요를 헤아리고 채워주는 대안이 되자이것이었습니다그리고 1년후..우리의 고뇌와 기쁨과 비젼이 묻어난 2주의 나눔들이 개척가정교회 사례집 이름으로 출간되었습니다그리고 저는 그 다음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했습니다자꾸만 저를 이끈 생각은 이것입니다우리 하늘문교회를 멋진 가정교회로 만드는 것은 일차적인 것이다그리고 개척가정교회들에게 꿈을 주고 대안을 마련해주자..예배당 싸이즈나교인 숫자로 인하여 몰려오는 자기연민과 조급증의 슬럼프를 떨쳐버릴 당당하고 전략적인 개척가정교회 상을 만들어보자 라는 것입니다. ---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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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소개하는 것은 이분이 추구하고 있는 사역의 방향과 비전이 북미에서 개척가정교회로 세워진 주바라기 교회 사역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특히, “개척가정교회들에게 꿈을 주고 대안을 마련해 주자는 것입니다그리고 예배당 싸이즈나교인 숫자로 인하여 몰려오는 자기연민과 조급증의 슬럼프를 떨쳐버릴 당당하고 전략적인 개척가정교회 상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은 아주 진솔하고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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