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6일 일요일

2기 말씀의 삶 수강생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2/21)

지난주부터 말씀의 삶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청자는 총 12명입니다. 지금까지 삶 공부 중에 가장 많은 수강생이 있는 삶 공부가 되었습니다. 말씀의 삶이 다른 삶 공부와 다른 점은 매주 예습해 와야 하는 숙제가 없고, 삶 공부 마지막 강의 후에 기말고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13주 안에 성경 66권을 다 읽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 어느 삶 공부보다 절대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사실, 성경 한 번 끝까지 읽어보는 것이 대부분 믿음 생활하시는 신앙인들이라면 간절히 바라는 소원입니다. 마음은 있지만 평생 성경 한 번 읽어 보지 못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성경 일독 통독이라는 교회 프로그램이 있어서 억지로라도 한 번 성경을 다 읽어보게 하곤 합니다. 그러나 가끔 통독에 참여해 온 분들을 만나보면 그냥 통독에 참여해서 성경을 한번 다 읽어 보았다는 의미는 있겠지만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데는 그리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말씀의 삶이 일반 통독과 다른 점입니다. 1기 말씀의 삶에 동참했던 두 분을 통해서 들으셨겠지만 66권 성경 전체를 읽을 뿐만 아니라 지도와 세계사적인 배경에서 성경말씀을 이해하기 때문에 단면적인 이해를 넘어선 입체적인 성경이해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말씀의 삶을 마치고 나면 어느 정도 성경 66권에 대한 자신감이 붙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의 삶 공부가 단순히 성경 내용을 이해하고 분석하고자 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신학 3년 과정을 요구합니다. 그렇다고 신학 3년 과정을 마쳤다고 목회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면에서는 신학 3년 과정은 기본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것은 신학 3년의 과정을 넘어선 하나님께 부름 받은 소명, 그리고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영적인 확신 없이 신학 3년의 과정을 마쳐서 목회자가 되었다고 해도 모르긴 몰라도 그분은 진정한 목회자가 될 수 없으며 아마도 주님이 말씀 하셨듯이 삯군 목회자가 되거나 아니면 자유 신학자가 될 공산이 큽니다. 예수님 영접함 없이 성경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 주셔야 이해하고 은혜 받을 수 있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유대인들(이스라엘)은 구약성경 전체에서 예언하고 있는 메시야, 즉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사야서 7장 14절에 “그러므로 주님께서 친히 다윗 왕실에 한 징조를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가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 말씀에 대한 이해가 유대인들에게는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수천년 동안 구약 성경연구에 몰두해 온 유대인들이 이 한 구절 말씀도 예수님과 연결시키지 못한다는 것은 의아할 정도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님 없이 성경을 해석하려는 어리석음입니다.

이번 2기 말씀의 삶에 동참하고 있는 12명을 위해서 목장에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중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말씀의 삶을 통해서 성경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쉬워질 것은 분명합니다. 그 동안 어렵게만 여겨졌던 성경이 가까이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방대하게만 여겨졌던 성경이 일목요원하게 손에 잡힐 정도로 정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말씀 읽다가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이성적으로만 성경 이해와 접근은 신앙생활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성령님의 깨닫게 해주시는 은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번 2기 생명의 삶 공부 수강생 모두가 성경을 읽어가다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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