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6일 일요일

하나님이 우선순위가 Fair한 삶입니다(3/7)

2010년 새해가 시작되는 듯하더니 벌써 3월 첫째주일을 맞이합니다. 한국생활의 분주함 못지않게 이곳 이민생활도 만만치 않게 빠른 시간의 흐름을 느낍니다. 훌쩍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삶의 방향조차 잃어버리고 헤매며 살고 있다면 인생의 무슨 보람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뭔가 할 수 있고, 더 넓고 구체적인 계획을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한 인생이라 생각했으면 합니다. 사람들은 내 인생 내가 살다가 내 갈길 간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인생을 사는 것이고, 그분의 길을 가는 것이고, 결국은 그분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하나님 자녀의 인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힘겨운 인생의 길을 걷는다 해도 내 인생이 주님의 길을 걷고 있다면 후회스러운 삶은 아닙니다. 돈 많고 부유한 자식이 세상과 하나님 무서운 줄도 모르고 부모와 이웃을 무시하며 기고만장해서 살아간다면 그 자식을 둔 부모가 행복하겠습니까? 그 자식은 평생 그 부모에게 짐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무리 없어도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기뻐하시고 축복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늘 기억해야 할 한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삶의 “우선순위”입니다. 돈과 명예와 권력이 좋다는 것은 다 알지만 그 모든 것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도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돈과 명예와 권력이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과 가정과 이웃을 파멸로 몰고 간 사실을 우리는 그리 어렵지 않게 경험해 왔습니다. 그 모든 것의 근본적인 원인은 돈과 명예와 권력에 있지 않습니다. 문제는 삶의 “우선순위”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어서 생활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명예가 없어서 부끄러운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권력이 없어서 힘을 못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삼지 않고 살아간 그들에게 돈과 명예와 권력이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해가 되었던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인생의 반전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내 인생의 반전은 언제일까? 내 인생의 진정한 행복함은 어디에 있으며 언제 경험할 수 있을까? 우리 하나님 아버지를 우선순위로 삼고 살아가는 인생에게 있다고 감히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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