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초를 맞이해서 각 목장식구들 가정을 목자님들과 함께 심방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 번 정도 돌아보는 심방이라 그런지 함께 찬양하고 말씀 나눔이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좋습니다. 또한 각 목원 식구들이 목회자의 심방을 환영해 주셔서 더더욱 행복한 심방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목회 사역할 때만해도 매일 하루에 열 가정 이상 심방한다는 것이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부담스러운 사역이었습니다. 심방자체도 감사와 축복의 개념이 아닌 다음주일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케어수준의 심방을 돌뿐이었습니다. 주바라기 교회 사역하면서 한 가정, 한 가정 목자님들과 심방하는 것이 저에게는 큰 축복으로 느껴집니다. 심방 전에 심방할 가정을 위해서 잠시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가장 힘든 것은 심방 갈 가정을 위해 어떤 말씀을 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여러 말씀이 있지만 꼭 필요한 말씀이 그 가정에게 전해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심방을 다닐 때 저는 두 가지에 놀랩니다. 한 가지는 신기할 정도로 심방하는 각 가정에게 주시는 독특한 말씀이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각 가정에게 주신 한 구절 말씀만 붙들고 가지만 기도와 찬송, 아니면 성경을 읽는 중에 가정에 필요한 말씀이 떠오르곤 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어떻게 설명할 길은 없지만, 성령님께서 각 가정에게 주시는 말씀이라 믿고 싶습니다. 말씀을 대하는 중에 주바라기 식구들이 2010년도 새해를 보내면서 몇 가지 말씀을 붙들고 살기를 소원하며 뽑아봤습니다. 필요하시면 성경에 꽂아 둘 수도 있고, 냉장고나 책상에 붙여놓으셔서 수시로 아래 말씀들을 묵상했으면 좋겠습니다. (시편 71장 5절)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나의 어릴 때부터 의지시라.” (잠언 16장 3절)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시편 46장 1절)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잠언 3장 3절-6절)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요한일서 5장 15절)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예레미야 29장 11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욥기 23장 10절)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시편 107장 9절)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시편 84장 11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시편 146장 5절)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스바냐 3장 17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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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6일 일요일
심방을 통한 기쁨(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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